시험 관리본부 구성, 올해 내 첫 시행 노력키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지난 11일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고시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17일 본격 시행된 전문약사제도 시행에 따라 현재 전문약사 분야 중 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수련 교육을 받아야 응시할 수 있는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과목은 시행이 가능하다.

병원약사회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민간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과 함께 향후 3년간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예정자 다수가 의료기관 근무 약사이므로 보건복지부가 이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봤다.

김정태 회장은 "병원약사회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와 출제위원회 등 필요한 조직을 구성하고, 올해 12월 말에 첫 자격시험을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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