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서울시약사회 주관
비대면 진료 후 안전한 처방 전달체계 도입방안 모색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정책위원회(부회장 김경우·위원장 김인학)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이 주최하는 '국민 안심 처방 전달체계 도입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보건의료 공급자와 수요자가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처방 전달체계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주제 발제는 처방전의 전자전송서비스 해외 사례 및 국내 도입 방안(김대진 동국대 약학과 교수), 안전한 처방 전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언(한근희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이다.

패널 토론은 권혜영 목원대 보건학 전공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홍승권 대한가정의학회 국내협력이사, 조은구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이사, 엄일훈 원주시약사회 총무이사,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연합 사회정책국장, 이유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서기관, 원미애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건강정보사업부장 등이 참석한다.

김민석 의원은 "해외에서 시행하고 있는 처방전의 전자전송서비스를 검토하고 우리나라 의료기관 생태계를 고려한 의료정보의 전송 시스템에서 고려해야 할 지점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토론을 통해서 바람직한 대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희 서울시약 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소중한 건강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국민 안심 전자처방전 전달체계의 정책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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