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플랫폼 'LW 기술' 지속 지원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ㆍ이하 NIST)와 세포 분석 표준화 컨소시엄 및 공동 연구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큐리옥스는 '2024년 세포 분석 표준화 백서' 발행을 목표로 NIST와 각종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기술 지원 및 협력 체계를 이어 갈 전망이다.

NIST는 과학, 산업 기술 분야의 각종 표준을 연구하는 미국 상무부 산하의 국립 연구소로, 산업 현장에 필요로 하는 각종 기술과 측정 기술에 대한 국가 표준을 선정하고 개발 및 적용하는 기관이다. 큐리옥스는 그동안 NIST가 주도하는 세포 분석 컨소시엄 회원사로 자사의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플랫폼 'LW 기술'을 지원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큐리옥스가 개발한 LW 기술은 층류(래미나 플로우) 기반 미세 유체공학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세포 손실 및 변형을 최소화하고, 연구자 편차 없이 일관된 연구 결과 재현을 입증하는 등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세포 분석 공정의 표준절차(SOP)로 검토되고 있다.

또 NIST 컨소시엄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 카이트파마(Kite Pharma), 길리어드(Gilead), 사노피(Sanofi) 등과 같은 CGT 개발을 주도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립암연구소(NCI) 등 정부기관, 그리고 벡크만쿨터(Beckman Coulter),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 비디바이오사이언스(BD Biosciences)와 같은 의료 및 바이오 기기 선도회사들을 포함한 총 27개 글로벌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한편 큐리옥스는 키움증권 주관으로 4일 금융위원회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오는 27~28일 양일간 수요예측 이후, 8월 1~2일 청약을 거친뒤 같은달 10일 상장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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