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서 오프라인 행사…국내외 오가노이드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인다

사진=오가노이드사이언스
사진=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오는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차바이오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주최ㆍ주관하고 차그룹 오가노이드센터, 산업통상자원부 3D 생체조직칩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과학의 새로운 시대, 오가노이드(The New Era of Science, ORGANOID)’라는 주제로 열리며 오가노이드의 최신 동향을 다룬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동물실험 의무화 조항이 삭제되면서 동물시험법 대체재 중 가장 인체모사도가 뛰어난 오가노이드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오가노이드 연구 사례 소개가 아닌 제약바이오 산업을 위한 활용도 및 방법론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보다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분야별로 국내외 19인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치게 되며, 글로벌 개최인 만큼 양방향 동시통역 또한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질병 모델링 및 신약개발 ▲공간생물학을 이용한 오가노이드 연구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및 종양 생물학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밖에도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차바이오텍 등의 20여개의 후원사가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종만 대표는 "세계를 대표하는 오가노이드 개발자 모임으로서 거듭남과 동시에 우리의 오가노이드 기술력이 글로벌에서도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오가노이드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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