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보물질 'SP-8203' 기술이전 · 3상 추진
피라맥스, 코19 치료제 임상 2상 마치고 3상 계획

신풍제약이 연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안산시 호텔스퀘어안산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뇌졸중 치료 신약 후보물질 SP-8203은 임상 2상을 마치고 데이터를 분석 중에 있다"며 "완료되는 대로 논문투고 및 학술대회에 발표해 기술이전 및 국내 임상 3상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2상도 110명의 환자 투약을 마쳤다"며 "신속히 임상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풍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별도 기준 전년대비 약 4% 성장한 1873억원의 매출, 40% 이상 증가한 63억원의 영업이익을 보고했다.

또한 회사 사업목적에 '학술연구 등 연구개발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을 의결했으며 한승철 사외이사(변호사)를 감사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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