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병의원 3제복합제 시장 점유율 20.4% 기록

고혈압ㆍ고지혈증 3제복합제 시장 후발주자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가 4월 병의원처방액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고혈압ㆍ고지혈증 3제복합제 전체 원외처방액은 2020년 1분기 58억원을 기록, 직전 분기(52억원) 대비 12.4%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령제약은 보도자료에서 "유비스트 기준 4월 병의원처방시장에서 고혈압ㆍ고지혈증 3제복합제 중 시장점유율 20.4%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액수로는 3억원 이다.

유비스트 기준, 2019년 고혈압ㆍ고지혈증 3제복합제 원외처방액(단위 : 원)

유비스트 기준 2020년 1분기 고혈압ㆍ고지혈증 3제복합제 총 원외처방액 규모는 58억6923만여 원이다.

2020년 1분기 듀카로의 원외처방액시장 점유율은 2.6%를 기록했다.

유비스트 기준, 2020년 1분기 고혈압ㆍ고지혈증 3제복합제 원외처방액(단위 : 원)
유비스트 기준, 2020년 1분기 고혈압ㆍ고지혈증 3제복합제 원외처방액(단위 : 원)

고혈압ㆍ고지혈증 3제복합제 시장은 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아모잘탄큐가 제형 다양화로 2월 한 달에만 원외처방액 7억 1367만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상황이었고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올로맥스(3억)가 가능성을 인정받던 때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ARB단일제제 1위 카나브(피마사르탄)를 들고 3제복합제 시장에 뛰어든 듀카로는 출시부터 업계에 주목을 받았고, 지난 2월 2900여만 원의 원외처방액 기록 이후 3월 358%의 성장을 보이며 1억 3322만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2020년 1분기는 2017년 10월 고혈압ㆍ고지혈증 3제복합제 시장 포문을 열고 업계에 그 가능성을 확인시켰던 아모잘탄큐가 21억 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고, 올로맥스정과 텔로스톱플러스정이 각각 8억 원 대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체 원외처방액 역시 2019년 1분기 24억 7300여만 원에서 2020년 1분기 58억 6720여만 원으로 약 2.4배 상승을 가져오면서 전체적인 3제복합제 시장 점유율 확대 역시 순항 중이다.

한편 올 3월부터는 품목 수가 가장 많은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복합제에 텔로스톱플러스가 가세하면서 규모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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