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의존 아열대성 생약 자원 확보… 천연물 약 개발 활성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9일 오전 11시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기공식을 국민참여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조감도

기공식은 '제주 국가생약지원관리센터의 역할과 의미'를 주제로 ▲환영사, 축사 ▲생약자원 관리 중요성에 대한 출연자 대담 ▲공사현장 소개 및 관계자 인터뷰 ▲마을주민 인터뷰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집행된다.

식약처는 한약재의 품질관리 기준이 되는 표준생약을 확보하고 각국의 생물자원 주권을 인정하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하기 위해 두 곳(옥천, 양구)에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들어서는 제주 국가생약지원관리센터(서귀포시 상효동 소재)는 아열대성 생약 자원을 재배하는 '재배장'과 '온실', 생약표본 등을 보존·연구하는 '연구동', 표본 전시 및 체험활동을 위한 '전시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제주 국가생약지원관리센터 신축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아열대성 생약 자원을 확보·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천연물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관련 연구를 수행·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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