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기 주주총회… 글로벌 임상 진행 · 이익 기여 신제품 목표

현대약품이 올해 경영 목표를 "정면돌파!! 1500억"으로 세우고 생산성 향상, 임상 진행과 신제품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약품은 지난 26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올해 핵심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사진=김영학 현대약품 대표이사)

회사 측은 이날 총회에 앞서, 코로나19 여파를 인식해 자체 방역작업을 실시한 것은 물론, 참석자 모두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한 후 진행했다.

아울러 ▲ 재무제표 승인의 건 ▲대표이사 선임(김영학, 이상준)의 건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김영학 대표이사, 이상준 대표이사를 재 선임했다.

김영학 대표이사는 영업 보고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현대약품 전 임직원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1,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전 임직원이 사업구조 혁신활동에 동참한 결과 처방 1천억을 돌파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는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그 결과 글로벌 혁신 신약 HD-6277의 임상 1상 완료와 함께 그 간의 연구 성과를 미국 당뇨병 학회 및 BIO US에서 발표하고 홍보하는 등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고 했다.

회사 측은 2020회기 경영 전략으로 내세운 '정면돌파!! 1500억'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해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부문 생산성 10% 향상 ▲신약, 개량신약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이익에 기여하는 신제품 확보 ▲인재육성 및 고객만족 1등 기업 실현 등을 세부 전략으로 정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