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기업가치 올랐다, 지속적 원가절감 · 영업활동 개선 중"

지엘팜텍 CI
지엘팜텍 CI

지엘팜텍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06억6362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79억9808만원과 비교해 33.3%(26억원) 늘어난 규모다.

영업손실을 보긴 했지만 그 규모가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지엘팜텍은 최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29억3666만원의 영업손실을 봤지만 전년 45억7874만원 대비 35.9%(16억원) 손실 폭을 줄였다.

지엘팜텍 2019년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지엘팜텍 2019년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또한 지난해 53억2100만원의 순손실이 있었으나 전년 53억4951만원과 비교해 손실 폭이 감소했다.

회사 측은 "관계회사(지엘파마) 지분인수 후 기업가치 상승으로 매출이 올랐다"며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영업활동 개선으로 영업손실 규모를 개선했다"고 했다.

지엘팜텍은 2002년 8월 설립됐다. 2016년 9월 IBKS 제2호 스팩과 합병했다.

2018년 1월 KGMP 보유업체인 지엘파마의 지분 100%를 인수해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ODM 사업과 지엘파마의 호르몬제제 생산라인 등을 적극 활용해 B2B 영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개량신약 및 제네릭, 차별화된 컨셉을 적용한 일반의약품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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