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약청장·마약안전기획관 등 '고공' 인사에 '들썩'
서울식약청장·마약안전기획관 등 '고공' 인사에 '들썩'
  • 이현주
  • 승인 2020.02.1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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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명예퇴직·전보 등으로 국장급 고위공무원 공석 3곳 발생
이달 말 정기인사에 국과장급 인사 단행 전망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고위공무원 공석이 잇따라 발생해 이달 말 인사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의 정규 인사가 통상 2월에 이뤄졌던 것을 고려하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국과장급에 대한 중폭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장급 직위 공석은 3곳으로 서울지방식약청장과 대전지방식약청장,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윤형주 전 식울식약청장이 지난 달 16일, 김나경 전 대전식약청장은 같은 달 31일자로 명예퇴직하며 자리가 비었다. 

또한 강석연 바이오생약국장은 국방대학원으로 교육 파견이 결정되면서 김상봉(서울대약대) 전 마약안전기획관이 이달 8일자로 바이오생약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마약안전기획관도 공석이다. 마약안전기획관은 2018년 신설됐으며 평기기간이 1년 연장돼 내년 2월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자리다.    

홍진환 대구식약청장(좌)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
홍진환 대구식약청장(좌)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우)

고위공무원 공석이 4곳이 될 뻔했으나 그나마 지난달 고위직 한 자리가 주인을 맞이했다. 대구지방식약청장 자리에 연수 교육을 다녀온 홍진환(교토대 식품공학과) 보건연구관이 임명됐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그동안 공석이 발생할 경우 후임자를 즉각 임명해왔다. 특히 조직을 진두지휘하는 국장급이 없을 경우 업무를 추진에 차질을 빚기 때문에 빈자리를 메워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번에는 국장급 고위 공무원자리지만 당장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지방청장과 마약안전기획관 자리라서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기인사인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인사 단행과 같이 진행될 것이란 예상도 이 때문이다. 

고위공무원 승진자로 김유미 부이사관, 김명호 의약품정책과장, 이남희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등의 이름이 흘러 나온다. 

국장급 인사와 함께 이들과 손발을 맞출 과장급 인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 처장이 업무수행 능력은 물론 조직 내부 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합리적 인사발령이 있을 것"이란 내부 기대감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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