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위원 중 상당수 재위촉...5명만 제외돼

이달부터 오는 2021년 11월까지 2년간 활동할 제8기 중증(암) 질환심의위원회 위원 43명이 확정됐다. 7기 위원보다 25명이 늘었는데, 7기 위원 중 상당수가 재위촉됐다. 이번 8기 위원회에는 제약계가 우려를 표명한 이른바 재정분석 전문가도 포함됐다. 주목할 만한 위원들인데 모두 5명이다.

국립암센터 소속 위원이 2명에서 6명으로 늘고, 건보공단 일산병원 소속 위원 4명이 새로 들어온 것도 눈에 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이 제8기 암질환심의위 위원을 확정하고,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임기는 2019년 2월1일부터 2021년 11월30일까지다.

잘 알려진 것처럼 암질환위는 인력풀제로 전환되면서 정원이 18명에서 43명으로 확대됐는데, 7기 위원 18명 중 5명을 제외한 13명이 재위촉됐다.

해당 위원은 고용석(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김성용(건대병원), 김열홍(고대안암병원), 김진석(세브란스병원), 박준오(삼성서울병원), 박준은(아주대병원), 서호경(국립암센터), 안명주(삼성서울병원), 안중배(세브란스병원), 이대호(서울아산병원), 이명아(서울성모병원), 이상무(심사평가원), 조윤숙(서울대병원) 등이다.

관심을 모았던 재정분석 전문가는 5명이 위촉됐다. 김수경(보건의료연구원), 서동철(중대), 신자은(KDI국제정책대학원), 안정훈(이대), 안형진(고대) 등이 그들이다.

이외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강중구(공단일산병원), 강진형(서울성모병원), 강형진(서울대병원), 김범석(서울대병원), 김재훈(강남세브란스병원), 김태현(국립암센터), 문영철(이대목동병원), 민선영(경희대병원), 민창기(서울성모병원), 박인혜(고대구로병원), 변석수(분당서울대병원), 오석중(강북삼성병원), 우상명(국립암센터), 이경은(이대), 이윤규(강북삼성병원), 이종목(국립암센터), 이준아(국립암센터), 이천균(공단 일산병원), 임명철(국립암센터), 임진홍(강남세브란스병원), 장대영(한림대성심병원), 장명희(공단일산병원), 주관중(강북삼성병원), 한정우(세브란스병원), 한창훈(공단일산병원) 등이 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1월15일, 2월26일, 4월8일, 5월20일, 7월8일, 8월26일, 10월14일, 11월25일 등 내년에 여덟번 위원회 회의를 열기로 계획을 세웠다. 물론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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