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1100원) 하락한 1만4200원에 장 마감
"이후에도 신속한 자금조달 통해 추가 매입 진행할 것"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는 "6일에 이어 추가로 16억원어치의 10만주를 7일 장 전 동시호가로 매입했다"고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어제 12만 9천주(20억원)를 장내 매입했던 그는 "이후에도 신속한 자금조달을 통해 추가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신라젠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 무용성 평가 결과, DMC(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로부터 임상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신라젠에 따르면, 임상에서 간암표적치료제 '넥사바' 단독요법 대비 항암바이러스치료제 펙사벡과 넥사바 병용 요법의 효과성은 입증되지 못했다.
이 소식이 공시된 이후 신라젠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한가(29.97%)로 추락했으며, 문 대표는 자금 조달을 통해 6일과 7일 양일간 자사주 22만 9천주를 매입했다. 오늘 신라젠은 1만5300원에서 7.19%(1100원) 하락한 1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