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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신약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약가인하 유예 필요성에 대해 정부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은 국정감사 서면질의를 통해 글로벌 진출 신약의 약가인하 유예방안 도입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복지부는 "합리적인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 관리를 위해서는 급여범위 확대, 사용량 증가 등으로 재정소요가 증가되는 약제의 경우 약가 조정이 필요하다"며 "약가인하 유예 적용은 유예 후 급격한 조정과 적정인하율 산출 등 제도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10.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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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에게 제약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산업 구조조정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14일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연구개발 중심 제약산업으로의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R&D 역량이 없는 제약사에 대한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제약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지금까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산업 유도 등 R&D역량이 부족한 제약사들을 위한 출구전략이 논의됐지만 실행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정 의원의 지적을 수긍하며 "정부차원 지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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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공익적 가치 △지역 안배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치매, 희귀질환, 정신건강, 감염병, 환경성 질환 등을 공익적 가치 중심 R&D의 세부 추진사항으로 정했지만,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의 보건의료 R&D 60개 사업 중 지원액 순위 15개에 감염병 관련 사업을 제외한 공익성 사업은 한 건도 없었다"라고 지적했다.김성주 의원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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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의 급여기준이 설정됐다.암질환심의위원회 단계를 통과한 것으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급여적정성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 등 킴리아가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높아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2021년 제7차 암질심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결과에 따르면 킴리아주의 2가지 적응증에 대해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킴리아가 가진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구
제약
이현주 기자
2021.10.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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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병상 단가를 상향하는 등 손실보상 기준을 개선한 가운데, 손실보상금을 지급받은 의료기관 중 81곳이 부당청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당청구는 진료비 청구의 원인이 되는 사실관계는 존재하나 요양급여가 건강보험법 및 의료법, 요양급여기준 등의 관계 법령‧규정을 위반하여 부정하게 진료비를 청구하는 것을 의미한다.인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2021년 9월 말 중에 손실보상금을 지급받은 의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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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있는 현대약품의 임신중절약 '미프지미소' 쟁점이 △의약품 △투약환경 안전성 확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8일 진행하며 △임신중절약 △마약류 △의료기기의 안전관리를 위한 질의가 이어졌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생산 및 백신 국내 사용 여부 점검도 진행됐다. 미프지미소 쟁점의약품은 안전한가, 투약환경은 안전한가미프지미소의 주요 쟁점은 가교임상 면제 관련 의약품 안전성과 안전한 투약을 위한 처방·조제범위였다.더불어민주당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0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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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헬스케어 주요 소식을 전해드리는 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국정감사에서 나온 비대면 진료 이슈입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7일 진행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는 △60대 이상 △1차 의료기관(의원급)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등) 중심의 비대면 진료 지속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엿보였습니다.권덕철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환자 의료기관 방문 시 감염 우려가 있었는데 방문 없이 치료를 받게되면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강병원 의원은 코로나19 위기단계 '심각' 시 한시적으로 진행됐던 비대
국회
권정환 기자
2021.10.0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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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65일 이상 장기처방 건수가 14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65일 이상 장기처방 건수가 14만961건에 이르며, 전년 대비 6.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4년간(2017~2020) 90일 이상 장기처방은 2017년 1409만건, 2018년 1596만건, 2019년 1823만건, 2020년 2061만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지난해 기준 원외처방일수 구간별로는 ‘90~179일’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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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식약처가 개발단계 초기부터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식약처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투명하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제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4종의 백신과 1종의 치료제를 허가했다"며 "우리의 기술로 만든 백신과 치료제가 보다 빨리 개발되어 제품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임상설계 지원,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출범 등 국산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도 다각적
식약처
김용주 기자
2021.10.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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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8일 10시로 예정됐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가 40여 분간 일시 지연됐다.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리본을 패용한 채 국감장에 출석한 것이 원인이 됐다.국민의힘 측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를 대변하고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요소를 배제하겠다는 여·야 합의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여당 간사)은 "2021년도 국감을 실시하며 대선을 앞두고 있는 예민한 상황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만큼 정책국감을 실시하고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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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코로나19 위기단계 '심각'을 조건으로 한시적 허용되고 있는 비대면진료 지속 가능성이 모색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7일 진행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는 △60대 이상 △1차 의료기관(의원급)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등) 중심의 비대면 진료 지속에 대한 공감대가 마련됐다.2일차 복지부·질병관리청 국감은 △비대면 진료 △약 배달 △낙태약 △고가약(킴리아·졸겐스마) 등 보건분야 현안이 집중 조명됐다. "비대면 진료 B/C값 1 이상"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복지부 권덕철 장관에게 2020년 2월부터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0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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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의사가 특정 건강기능식품을 종이에 써 주는 이른바 쪽지처방이 리베이트 처벌 대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정감사에서 쪽지처방이 현행법상 리베이트 처벌이 불가능한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전국의 약사 2079명을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 이내 병의원으로부터 쪽지처방을 받아본 적 있다는 약사는 응답자의 27.2%(559명)로 나타났다.본인이 경험한 적은 없으나 들은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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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약값이 5억원에 이르는 킴리아와 25억원 졸겐스마의 급여등재 문제가 국정감사 자리에서 제기됐다. 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리에는 백혈병으로 아들을 떠나보낸 이보연 씨와 척수성근위축증(SMA)을 앓고 있는 여아를 둔 남은지씨가 참고인으로 등장했다. 이보연 참고인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이 3번째 재발돼 킴리아 투약을 앞둔 아들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다"면서 "약값이 5억원에 달해 약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와 가족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백혈병, 림프종 환자들은 약 200명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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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정감사에 이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학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기 위해 소관 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공공의료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기에 공공의료체계 안에서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는 일은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강한 의지로 추진해야 한다. 이제 관련 논의를 본격화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6월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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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보건복지부가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출자한 7개 펀드 6650억원 가운데 4122억원만 투자됐고, 이를 통해 올해 8월 말 847억원의 누적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의 초기 예산투입금액 800억을 넘어선 금액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복지부는 2013년 이후 총 7개의 펀드를 운영해왔다. △2013년 글로벌제약펀드(인터베스트) △ 2014년 글로벌제약펀드(한국투자파트너스) △2015년 한국의료글로벌진출펀드(케이티비프라이빗에쿼티,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20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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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최근 5년간 도난·분실된 마약류가 총 5만여 개에 달해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5년간(2017~2021 상반기)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사고가 총 259건이며 사라진 의료용 마약류(정·앰플·바이알 등)는 총 5만 2258개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강병원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갯수는 연평균 1만개 이상으로, 2017년 43건, 2018년 55건, 2019년 80건, 2020년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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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 국정감사| "먹은 게 없는 데 자꾸 토가 나와요.", "온 몸이 부어르고 몸이 자꾸 간지러워요."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이다. 이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식욕억제제를 3달 이상 장기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비만약’ 처방현황에 따르면, 1인당 처방받은 일수가 2018년 7월~12월 81.8일, 2019년 116일, 2020년 112일로 1년 동안 1인당 평균 3달 넘게 처방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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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바이오헬스를 혁신성장 ‘Big3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에 대해 R&D 가치를 반영하여 약가를 우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복지부 국정감사 정책질의를 통해 혁신형 제약 약가우대 방안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개정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7조의2는 약제의 상한금액 가산 등 우대를 신설해 보건복지부장관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해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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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간암의 주요원인인 C형간염 국가검진 검토에 정부가 13억원을 투입하고도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엇박자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전 의원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청은 2015~2016년도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 이후 수차례 C형간염 국가검진 항목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1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집단감염 사태 직전에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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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이는 최소잔여형(LSD) 주사기에서 37건 이물혼합 사례가 적발되는 등 최근 3년간 140건 이물혼입 사례가 적발됐다고 7일 밝혔다.김원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주사기 및 수액세트 이물혼입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9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주사기 및 수액세트에서 총 140건의 이물혼입 사례가 적발됐다.올해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이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에서도 37건의 이물혼합 사례가 적발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07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