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미래는?...국내외 600여 기업 한자리에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미래는?...국내외 600여 기업 한자리에
  • 최은택
  • 승인 2018.05.08 12: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바이오&메디칼코리아 2018’ 9일 개막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국내외 45개국의 600여개 기업이 이번 주 한국을 찾는다. 참관예상자는 2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후원하는 ‘BIO KOREA 2018’과 ‘MEDICAL KOREA 2018’ 행사가 9~11일 서울 강남구 COEX와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우리나라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진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와 공동 개최된다.

바이오코리아에서 신약․의료기기 첨단제품 등을 관람한 후,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 잡 페어(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구인구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13번째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행사는 우리나라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 및 교류를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해 왔다.

‘글로벌 헬스의 미래(The Next Generation Healthcare Technology)’라는 주제로 9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막식을 갖는 바이오코리아 행사에는 45개국 600여 기업에서 2만 5000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400여개 부스로 구성 될 전시회와 국내외 기업이 교류하며 거래하는 비즈니스포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강연하는 컨퍼런스,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가 만나는 인베스트 페어(Invest Fair)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대표하는 대웅제약, JW중외제약, 종근당, ㈜바이오니아 등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현황을 살펴볼 수 있고, 보건의료 창업 및 기술이전 전담기관(TLO)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럼에서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과 해외 기업이 서로 만나서 기술교류, 거래 등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전매칭 또는 현장에서 즉석 비즈니스 미팅 등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영국, 호주, 이탈리아, 스웨덴, 인도 등의 기업 사절단이 참관하므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거나, 해외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주제와 면역항암제(CAR-T), 뇌과학, 바이오시밀러, 마이크로바이옴, 줄기세포·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최첨단 기술들의 개발 현황이 소개된다.

또 바이오투자, 기술라이센싱, 바이오 지식재산 등에 대해서도 국내외 발표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등에 대한 최신의 글로벌 트렌드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바이오코리아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인베스트 페어’에서는 코스닥 특례 상장 기업들의 투자유치 발표(IR)가 진행될 예정이고,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글로벌 보건산업 투자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중 보건의료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자 특별히 기획된 ‘클러스터 포럼’에서는 중국 쓰촨성, 후난성, 광저우 등이 참여해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나라도 오송․대구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함께 한다.

이와 함께 전세계 제약 전문가가 참가하는 ‘GPKOL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문위원들의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GMP 관련 주요 이슈와 의약품 생산전략(CMC) 등이 소개된다.

해외 관람객에게 우리나라 제약기업을 소개하는 ‘제약산업 홍보회’에서는 해외 임상 등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 등 우수한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알리면서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의료기기 세미나’는 동남아 지역 진출과 투자 유치 전략, 미국 시장 유통 진입을 위한 주제 발표가 있고, 제약․의료기기 분야의 구인구직을 지원하는 잡페어도 함께 개최돼 전문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복지부는 올해 바이오코리아 행사에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행사장을 방문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를 만난 후,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9회째로 개최되는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는 국제 보건의료시장 동향, 외국인환자유치, 의료해외진출 등 4개 분야 10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60여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올해는 쿠웨이트(보건부차관), 카타르(軍의무사령관), 바레인(보건부차관), 몽골(보건부차관), 중국(국가위건위 약정사 국장)의 보건의료 대표단이 참석하여 정부간 면담을 통해 한국 의료 진출과 환자 유치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9일 개막오찬에서는 사우디 의료인의 한국내 연수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식도 열린다. 이번 협약은 그간 사우디 보건부 소속 의료인 위주의 연수를 사우디 교육부, 국방부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주한사우디문화원(Dr. Sami Al Abdulwahab), 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가 체결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올해 메디컬 코리아 행사는 작년 사드사태 이후 경색된 한-중 정부·학회·의료기관 간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회복하고자 다양한 세션을 마련하여 對중국 채널 강화의 계기로 삼고자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의료인 간 학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중 특별 세션이 마련돼 암‧의료로봇·치과 등 주요 분야별 양국 학회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중국 보건의료시장 진출 정책 제도 설명회에서는 중국 중앙·지방정부 담당자가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관을 상대로 제약·의료기기·의료기관 인허가 제도와 정책 방향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기회를 가진다.

한중 병원 세미나를 통해서는 국내 의료기관과 중국 공립병원 간 R&D, 임상연구, 기술협력, 의료진 연수 등 분야 협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해 차후 병원 간 지속적 교류의 토대를 놓게 될 전망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BIO KOREA 2018’ 행사에 많은 분이 참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해외 파트너와 교류해서 새로운 기회도 얻고, 취업준비생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Medical Korea’가 한국의료의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해 보건의료 세계화·미래화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