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다파패밀리 복합제, 조기 병용 효과성 알려"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조절·합병증 예방·관리 위한 효과적인 치료옵션"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형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Paradigm Shift of T2DM treatment)'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산충무병원 심장내과 신현호 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심포지엄에는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기반의 '다파론패밀리'와 SGLT-2 억제제(다파글리플로진)+DPP-4 억제제(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 '실다파패밀리' 등 한미약품의 당뇨병 치료제의 우수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홍준화 교수는 비만과 당뇨병의 높은 상관성을 시사하며 당뇨병 치료에서 SGLT-2 억제제의 역할과 임상적 근거에 입각한 SGLT-2 억제제 기반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실다파패밀리가 유용하다는 근거를 소개했다.

홍 교수는 “국내외 당뇨병 가이드라인에서는 죽상경화 심혈관 질환, 심부전, 만성 신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SGLT-2 억제제를 조기 치료로 권고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당뇨 합병증 예방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혈당 조절을 위해 SGLT-2 억제제를 조기 병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약품 다파론정은 저함량인 5㎎을 보유하고 있어 처음 SGLT-2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처방하기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홍 교수는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조기 병용요법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권고되며,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조합은 2제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조절과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현호 과장은 "적극적인 혈당 조절을 통한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해 초기부터 SGLT-2 억제제를 병용하는 처방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한미약품의 다파론패밀리 및 실다파패밀리는 좋은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 물질 특허가 만료되면서 다파론패밀리, 시타패밀리, 실다파패밀리를 출시했다"며 "다양한 용량과 경제적인 약가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처방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제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당뇨병 치료제 신제품을 개발하고 국내 의료진에게 유용한 임상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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