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 위한 백신 생산량 확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 백신 공장 증축 공사의 착공식을 진행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사 백신 공장 증축 공사의 착공식을 진행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공장 증축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6일 백신 공장 '안동 L하우스' 증축 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사노피 코리아 대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증축은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려 약 4200㎡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을 위한 백신 생산량 확보가 목표다.

회사는 생산 시설 증축을 통해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력ㆍ생산력과 사노피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안재용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입증한 안동 L하우스가 증축을 통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잠재력을 가진 신규 백신의 성공적인 개발과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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