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1245억원...직전분기 대비 17.6% ↓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각자대표 이효근ㆍ허태영)는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206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2023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45억원, 영업손실은 296억원이며, 이는 직전분기 대비 각각 17.6% 감소, 5.5% 개선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도 재고자산 충당금 비용, PPA 상각비 등 일시적인 회계적 비용 지출과 신제품 R&D, 허가 등록을 위한 경상연구개발비에 지출이 있었지만 꾸준한 체질개선으로 직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5.5% 개선된 수치를 보이며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 기준 매출액 관련해 "4분기에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강점인 진단 토탈플랫폼을 앞세워 형광면역진단, 신속면역진단, 분자진단, 혈당측정 품목에서 고른 매출을 보였다. 특히 형광면역진단의 호흡기 질병 및 결핵 진단 제품, 신속면역진단의 아르보바이러스, 호흡기 질환, 성병 진단 제품, 현장 신속분자진단 M10의 기기 매출이 3분기 대비 두드러지게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진단의 토탈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우수한 진단 제품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필두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 인수 완료를 시작으로 파나마 체외진단 유통사 '미래로'를 인수하며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브라질, 파나마,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에 법인을 두고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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