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제제 제품 라인업 갖춰 시장 넓힐 것"

명문제약(대표 배철한)은 지난 1일 골관절염 치료제 '쎄레텍정'을 발매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성분 제제는 명문제약을 포함해 총 20개 제약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쎄레텍정은 당귀, 목과, 방품, 속단 등 12개 생약 성분이 함유된 천연물의약품인 '레일라정'과 골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 시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ㆍ진통제(NSAID’s)인 '세레콕시브' 성분을 복합제로 개발한 품목이다.

세레콕시브의 경우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진통ㆍ소염 효과가 있으며, 레일라정의 경우 골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제제다.

쎄레텍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ㆍ진통제의 문제로 나타나는 위장관 및 심혈관계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2가지 약물을 병용으로 복용하는 골관절염 환자의 복용 편의를 위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명문제약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아트로다캡슐(디아세레인) 및 에페신시리즈(속방정, 서방정, 아세클로페낙 복합제)를 비롯해 쎄레텍정 발매를 진행하면서 골관절염 제품군 강화에 경쟁력을 더했다"며 "앞으로 골관절염 제제의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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