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까지 6개국 12명 참여…백신 출하 승인 시험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0일부터 5일간 전남 화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6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규제기관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현장 교육을 연다고 밝혔다.

6개국(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규제기관 공무원 12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 필요한 △백신(콜레라, 계절독감)의 출하 승인 시험과 △일반시험법(총단백질정량법 등)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 우리나라 국가출하승인 제도 등을 안내한다.

식약처 측은 "이번 현장 교육이 참여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 수준을 높이고 우리나라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지역 규제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우수한 국산 제품이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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