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서 개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고도화 희망 기업 위주로 선정될 것"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ㆍ이하 KIMCo 재단)은 12일 오후 1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의약품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생산설비에 사물인터넷(IoT)ㆍ빅데이터ㆍ정보통신기술(ICT)등으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ㆍ분석해 공정을 제어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KIMCo 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재단이 지난 3년간 수행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제약바이오 스마트공장 구축시 고려사항과 향후 구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중소기업벤처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69개 과제에 대해 총 8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28개사의 수요를 확인, 선정된 제약사에 대해 총 1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방침이 스마트 공장 보급에서 고도화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의약품 부문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역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희망하는 제약기업 위주로 선정될 것이라 재단 측은 전망했다.

이에 재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의약품 제조혁신을 위한 고도화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및 국내 공급기업들의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현방안을 중점적으로 짚을 예정이다.

세미나는 △제약 스마트공장을 위한 QbD(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품질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제노스ㆍ일동제약ㆍ보령) △QbD 기반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LG CNS) △제약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전자솔루션(ThermoFisher ScientificㆍCONNEXO(TrackWise)ㆍ팜소프트) 등의 발표로 구성된다.

재단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적용과 전 공정의 생산, 물류 추적 등 까다롭고 유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마트공장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제약사 경영진 및 임원들의 비용 투자와 적절한 구축 환경 조성 및 사후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 준수를 위한 전자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IoTㆍ빅데이터ㆍQbD 기반의 연속공정ㆍPAT(공정분석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