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이어가는 히트뉴스의 시그니처 코너인 '히트새싹'입니다. 이번 주는 특별히 추석을 맞이해 명절에 들고 가면 사랑받을 만한 제품군 3개를 모아 히트 '셋'싹으로 소개합니다(절대 근무일이 3일이라서 그런 건 아닙니다). 추석 때 좋은 제품, 들고 가면 사랑받을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전해드립니다.

가장 먼저 추천드릴 제품은 이미 약국의 베스트셀러이자 효도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한방제제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은 '경옥고'인데요. 경옥고는 인삼, 복령, 생지황, 꿀을 배합해 120시간 동안 찌고 숙성시켜 만드는 제품입니다. 특히 피로와 허약 체질에 도움이 된다는 한의학적 설명으로 인해 공진단 등과 함께 대표적인 한방 보약 제제로 꼽힙니다.

기존 경옥고 시장의 원톱이었던 광동제약 등을 필두로 커온 전체 매출 규모는 지난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약 176억원 수준이었습니다. 금액상으로는 절대 높지 않지만 20만원에 육박하는 한 세트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찾는 수요층이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최근에는 한방제제에 강세를 보였던 한풍제약의 위탁생산으로 만들어진 동아제약의 '동아보감 경옥고'와 GC녹십자의 '녹십자 경옥고' 등 상위 제약사들의 제품이 더욱 힘을 내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 환약 형태와 함께 액제까지 나온 보약 제제인 공진단, 심장을 보하는 우황청심원 등 기존 한방제제 역시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근본 제품 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부모님과 어르신들께 좋은 한방제제로 '한 방'에 이쁨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한방제제를 안좋아하는 데다가 좀 더 '힙한' 제품은 없냐구요? 이른바 '액비'로 불리며 최근 다양한 분야로 점차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이중 제형 건기식'은 어떠신가요. 비타민제의 경우 동아제약의 '오쏘몰 이뮨'이 올해 예상 매출 1000억원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그 뒤를 따르는 제품이 수도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중 대중 광고와 가성비를 내세우고 있는 종근당을 비롯, 수면 유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통해 편안함을 콘셉트로 내민 일동제약, 회사의 이미지를 활용해 비타민과 밀크씨슬을 한 제품에 버무린 대웅제약 등은 업계 대표 주자입니다. 여기에 동국제약과 한미헬스케어 더 나아가 약국체인인 온누리까지, 이중 제형 비타민은 시대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밖에 액상의 양을 늘리거나 맛을 개선하는 제품들까지 시장에 진입 중입니다.

범위를 넓혀보면 추천 제품은 더욱 늘어납니다. 홍삼액을 활용한 정관장과 비타민보다도 앞서 유산균 조합을 내민 한국야쿠르트(에치와이ㆍ hy) 등에 이르기까지 변주 역시 다양합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이중 제형 제품이면 중장년부터 20대까지 아우르는 '센스'를 두를 수 있을지도요.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면역력 관련 제품들도 '시국'에 맞게 추천할 만합니다. 이미 코로나19의 유행 당시부터 이어지던 아연 등을 비롯한 제품은 이제 액제 등으로 이어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원료 등록 제품 중에는 면역 관련 품목이 최상위권에 올라가는 등 그 인기가 식지 않았는데요. 최근에는 유산균 등의 다양한 성분과 함께 액제, 캅셀 등 제형도 많아 먹는 사람에게 맞춘 선물 구성도 가능합니다.

특히 제품마다 다르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에 비해 잘 받았다는 '가심비'가 높은 제품군이라는 점과 함께 올해 환자 급증이 예상된 감기와 독감 등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석 선물로 추천했습니다. 추석 즈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센스의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올해는 6일이라는 장기간의 추석 연휴로 그만큼 가족, 소중한 이와 함께 지낼 그 시간이 긴 만큼 '이쁨'을 잔뜩 받을 선물이면 더 기분 좋은 명절이 되지 않을까요?. 추석 맞이 히트 '셋'싹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HITNEWS 유튜브(헬스케어허브히트뉴스)를 '구독/좋아요/알림설정'까지 해주세요. 새로운 제품, 눈에 띄는 제품, 시장 현황 등을 1분 안에 정리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