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24개 상급종합병원 처방

맥시제식 제품 이미지 / 사진=경보제약
맥시제식 제품 이미지 / 사진=경보제약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국내 최초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이 최근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약사위원회 통과로 맥시제식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고려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총 24개의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해 250개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맥시제식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1000㎎)과 말초신경에 작용하는 이부프로펜(300g)이 3.3:1의 특허 비율로 복합돼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은 크게 낮춘 약물이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비교 임상에서 맥시제식은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 단일제 대비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3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최근 주목받는 '수술 후 회복 향상(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ㆍERAS)' 프로토콜에 부합하는 약제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환자의 마약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수술 전후 통증 관리(Perioperative Pain Management)'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맥시제식은 강력한 진통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아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약물"이라며 "이번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 통과로 보다 많은 수술 전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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