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테스트기부터 진통제까지 맞춤 기부…550만원 상당 11개 품목 후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관내 청소년 복지시설 19곳과 함께 및 돌봄약국 상담을 위한 3차 물품 등 기부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17일 청소년 복지시설에 임신테스트기, 구충제, 코로나 진단키트, 콘돔, 밴드 등 550만원 상당의 11개 품목을 후원했다. 또 파지 수거 및 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돌봄약국 243곳에는 소화제, 정장제, 종합감기약, 근육이완제, 소염진통제 파스 등 가정상비약을 전달했다.

서울시약사회가 돌봄약국에 제공한 상비약 꾸러미
서울시약사회가 돌봄약국에 제공한 상비약 꾸러미

서울시약은 지난 2월  관내 복지시설 20곳과 청소년쉼터 이용 및 위기청소년 건강지원을 위한 사업 협력, 위기청소년 상담과 치료 및 예방사업 협력, 프로그램 상호지원 및 정보 공유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약은 이와 더불어 파지 수거 및 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관내 돌봄약국이 이들에게 노령으로 인한 근골격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및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상담하면서 물품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은경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웃을 돌보고 지지해 가면서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약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앞으로도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확립하는 근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