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6일 기획상임이사에 오수석 전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장(사진)을 임명했다.

작년 7월 신현웅 전 기획이사가 임기를 마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으로 돌아가면서 약 8개월 공석이었으나 일찌감치 내정됐다는 후문도 있었다. 

이번 오 기획이사는 한의사 출신이다. 한의협에서 활동하던 당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심평원 비상임 이사로 경력도 있다.

오 기획이사는 1965년생으로 동국대(한의학)와 동국대 대학원(한의학박사)을 졸업했다.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기획이사의 임기는 2023년 4월 6일부터 2025년 4월 5일까지 2년이며,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획이사는 심평원의 조직, 예산, 인사, 자산관리 등 기획 경영에 관한 업무는 물론 ICT 전략, 급여정보 분석, 빅데이터 활용과 언론, 매체광고 등 홍보 업무 등을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