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도 늘어, "콘테라 신약개발 임상 비용 증가 영향"

부광약품이 지난해 5% 가까운 매출 상승에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회사 측은 콘테라파마의 신약 개발에 필요한 비용으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1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이 약 1909억 원으로 전년 1824억 원 대비 약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5억 원 상당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48억여 원으로 전년 27억 원 대비 폭을 73.2% 키웠다.

회사는 영업손실 전환과 당기순손실 확대 이유로 "콘테라파마의 신약물질 'JM-010' 임상 진행에 따른 연구 비용 증가가 있었다"고 전했다.

JM-010은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레보도파의 복용 이후 유발된 이상운동증(LID) 치료재로 개발중이며 부광약품이 2014년 100% 전략적 인수한 덴마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가 상업화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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