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상 2단계 시험은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 방식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대표이사 정신)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 2a상 2단계 시험의 투약이 9월 말 개시돼 현재까지 환자 3명에게 투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a상 2단계 시험은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 방식이다. 시험에 참여하는 관절염 통증 환자들은 1마이크로그램 OLP-1002, 2마이크로그램 OLP-1002 혹은 위약을 단회 투약받은 후 6주에 걸쳐 통증의 변화를 추적받게 된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12일 "현재까지 투약이 이뤄진 3명의 환자 중 2명의 환자에서 통증의 감소가 뚜렷했으며, 나머지 환자 1명에 대한 통증 데이터는 입력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는 2단계 시험은 최대 9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최초 30명의 환자들에 대한 효능 평가가 완료되는 시점에 효능 중간 통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그 사이 중간 통계 평가는 내년 3~4월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단계 평가는 호주 내 5개의 임상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중간 통계 평가 시점은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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