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체 제품으로 아미파티백주 공급 중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개월 제조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아미노산 보급용 주사제 '아미타피주'의 자진회수를 진행, 완료해 현재 단종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는 작년 12월부터 자진회수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작년 삼성제약에 위탁해 생산했던 아미파티주에 대해 아세틸시스테인 함량 부적합을 인지한 뒤 식약처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즉시 자진 회수절차에 돌입해 올해 2월 17일 회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품목은 회수 및 폐기가 완료돼 시중에는 없는 상태"라며 "생산업체를 변경해 새로운 품목으로 유통 중이며 위탁사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대체 제품으로 '아미파티백주'를 공급 중이며, 공급업체 평가·모니터링 확대 및 평가기준 보강 등을 통해 한층 엄격한 위탁사 관리체계를 운영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회사 측은 식약처의 처분을 충실히 이행해 향후 재발 방지에도 힘쓸 것이라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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