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P급 시설 활용 임상시험용 파지 생산... FDA IND 신청할 것
우수한 CMC 역량∙GMP 생산능력 통해 CDMO 서비스 제공

(사진 왼쪽부터) 스케일업파트너스 이태규 대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용동은 대표, 이연제약 김영민 전무, 비앤피케어 김태규 대표,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장양욱 상무.
(사진 왼쪽부터) 스케일업파트너스 이태규 대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용동은 대표, 이연제약 김영민 전무, 비앤피케어 김태규 대표,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장양욱 상무.

다제내성세균 감염 치료용 박테리오파지 제제를 연구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오틱스(대표이사 용동은)는 19일 GMP 개소식(Opening Ceremony)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CJ바이오사이언스 천종식 대표 △이연제약 김영민 전무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스케일업 파트너스 등 투자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 감염 치료용 박테리오파지 제제 생산을 위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 구축을 통해 박테리오파지 의약품 생산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cGMP급 시설을 활용해 임상시험용 파지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를 추진 중이다. 또한 박테리오파지가 필요한 전 세계 기업들에게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박테리오파지 개발사가 미국 진출을 위해 CMO(위탁생산) 및 CDMO 서비스가 꼭 필요하지만, 글로벌 CDMO 서비스 비용이 높은 편"이라며 "회사는 후발 박테리오파지 개발사의 필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박테리오파지에 최적화된 CMC(제조품질관리) 역량과 스케일업된 GMP 생산 능력을 통해 최상의 박테리오파지 전용 CDMO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식품, 천연 항생제, 화장품 원료 등의 파지 기반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캐시카우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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