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홈페이지 통해 보고서 게재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ESG경영 성과 수록

보령(대표 장두현, 구 보령제약)이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장두현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ESG경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 및 사회 모두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지속가능보고서는 보령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됐으며,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 관련 성과를 수록됐다. 특히, 회사는 국내 이해관계자 뿐 아니라 해외 이해관계자와도 공유하고 소통하기위해 국∙영문판을 함께 발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와 미국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약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전담협의체)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대성 평가,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결과 등을 수록해 보령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구체화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BRing Sustainable Value for Humanity)이라는 ESG경영 비전 및 8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회사는 지난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득했다. 안산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갱신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001)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ESG경영이란 매출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가치와는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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