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매출1500억, 국내 대표 강소제약사 도전 
제약총괄 부회장급CEO ,연구소장 등 인재 영입

윤석근 일성신약 회장
윤석근 일성신약 회장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이 1일 회장에 취임하며 대변혁을 예고했다. 회장 취임은 2015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7년만인데, 이는 국내 대표적인 강소제약으로 가는 첫 걸음으로 분석된다.
 
윤 회장은 회장 취임 일성으로 "과거 일성신약은 보수적이며, 수동적인 회사운영과 제네릭을 철저히 배제하는 전략에 더불어 임직원들의 주인의식 부재로 고전했다"고 평가하며 "완전히 새로운 조직문화로 전환하고, 공격적 제품개발 및 자기 주도적 영업적 형태를 갖는 대한민국 대표 강소제약사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최근까지 윤 회장은 팀장급이상 임직원 중심으로 꾸준한 혁신경영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능동적 사고와 주도적 실천능력을 고취하고 조직간, 상하간 의사 소통능력을 극대화 시키는등 임직원들의 자질향상 위해 매진해 왔다. 

윤 회장은 지금까지 훈련된 조직원들의 혁신과 실천을 바탕으로 중기적비전으로 5년후 매출 1500억원 중견제약사로 도전을 선언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성은 조직운용 시스템개선과 직원들의 업무능력향상을 통해 현 400억 수준의 매출을 600억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신규 제네릭 제품 100개 출시를 통한 품목구성으로 300억 달성, 차별화된 브랜드 제네릭 신제품과 도입신약 10개를 출시해 100억대 매출제품 2품목과 50억대 매출제품 4품목을 육성해 400억, 수출및 위수탁을 통해 300억 매출을 증가시켜 5년 후 대한민국 대표 강소 제약사가 되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마련했다.

기존 특화된 항생제, 조영제, 마취과, 두경부, 췌담도에서는 신제품도입과 개량신약을 투입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영업 및 마케팅조직을 확대 개편해 이 분야 최고의 전문화된 특색을 갖는 제약사에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윤석근 회장은 "아직도 부족하지만 임직원들의 의욕과 도전정신이 크게 강화되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이고, 가장 큰 회사가 되기보다는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가장 좋은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소 제약사가 되기 위한 구체적 계획으로 제약총괄 부회장, 연구소장 등 인재영입을 통해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든다는 것이다.

혁신을 위해 회사CI를 변경도 검토 중인 일성은 최근 개발본부장으로 김병조 전무와 종합병원총괄로 골다공증치료제 전문가인 박성구이사를 영입했다. 

김규항 사장(영업마케팅총괄 ,전 Air Product 전무), 이홍우 부사장(생산연구총괄 , 전 대원제약 생산본부장 전무), 나혜숙 상무(생산제조책임, 전 부광약품 품질부문 이사), 배대환 상무(영업관리, 전 제일약품영업본부장), 임수빈 이사(품질보증책임, 전 태준제약 생산부장)등 주요 보직을 새로운 얼굴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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