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동성 인정 600품목…전년동기대비 60% 급감
공동생동 품목수 제한 조치이후 생동인정 품목 감소세

올해들어 가장 100품목 이상의 제네릭이 허가된 오리지널 의약품은 의약품은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MSD '아토젯', 바이엘의 항응고제 '자렐토',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의 당뇨병치료제 '자디앙' 등 3품목으로 파악됐다.

히트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물학적동등성 인정 의약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월부터 11월말까지 총 600품목이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았다.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은 동일성분 조제(대체조체)를 위해서는 반드시 거처야 하는 시험이다.

올해 특허만료된 아토젯, 자렐토, 자디앙이 3품목은 제네릭 의약품이 100품목 이상 허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특허만료된 아토젯, 자렐토, 자디앙이 3품목은 제네릭 의약품이 100품목 이상 허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가장 많은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품목은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아토젯(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칼슘/에제티미브)으로 91품목이었다. 아토젯 제네릭은 올해 가장 많은 326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바이엘의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은 제네릭 의약품은 149품목이 허가를 받은 가운데 이중 74품목이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의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은 올해 제네릭 106품목이 허가를 받았고, 이중 49품목이 대체조제가 가능한 새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았다.

힌편, 지난해 같은 기간에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의약품은 1531품목이었다. 계단식 약가제도와 공동생동 품목수 제한 조치로 인해 대체조제가 가능한 생물학적동등성 인정품목이 지난해 대비 60% 급감한 것이다.

특히 공동생동 품목수 제한이후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은 의약품은 더욱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인정받은 600품목중 공동생동 품목 제한 이전인 7월 20일 이전에는 447품목이었으나 이후에는 153품목으로 감소했다.

11월말 누적 생물학적동등성 인정품목은 1만3845품목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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