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분기 7억원 실적 기록하며 선두 유지
보령제약-오츠카 동맹, 2분기 1억3000만원 기록

국내 4개제약사가 공동개발한 항궤양제 약물 '레바미피드 서방정'이 급여등재된 가운데 자진 약가인하를 택한 대웅제약만 아직까지 저조한 처방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리지널 무코스타를 가진 한국오츠카제약이 무코스타서방정을 보령제약과 공동판매 계약을 맺고 출시하며 대웅제약과 GC녹십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3월 △유한양행 '레코미드서방정' △GC녹십자 '무코텍트서방정' △대원제약 '비드레바서방정' △대웅제약 '뮤코트라서방정' 등 4개 품목이 급여등재됐다.

이들은 공동개발을 택해 유한양행에서 위탁제조하는 제품들이다. 여기에 지난 4월 한국오츠카제약도 무코스타서방정을 출시했다. 

지난 3월 유한양행 '레코미드서방정', GC녹십자 '무코텍트서방정', 대원제약 '비드레바서방정', 대웅제약 '뮤코트라서방정' 등 4개 품목이 급여등재됐다. 이들은 공동개발을 택해 유한양행에서 위탁제조하는 제품들이다. 여기에 지난 4월 한국오츠카제약도 무코스타서방정을 출시했다. 
지난 3월 유한양행 '레코미드서방정', GC녹십자 '무코텍트서방정', 대원제약 '비드레바서방정', 대웅제약 '뮤코트라서방정' 등 4개 품목이 급여등재됐다. 이들은 공동개발을 택해 유한양행에서 위탁제조하는 제품들이다. 여기에 지난 4월 한국오츠카제약도 무코스타서방정을 출시했다.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원제약 제품은 상한금액 170원에 등재됐다. 자료제출의약품 중 새로운 제형(서방정)으로 허가받았기 때문에 개발목표제품 상한금액의 110%로 산정된 것이다.

반면 대웅제약 제품은 154원이다. 회사 측이 결정신청한 판매예정가가 산정된 금액보다 낮으면 결정신청 가격으로 등재되는데, 개발사 중 대웅제약만이 자진인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4개사가 동일한 가격에 등재해야 한다는 조건은 없기 때문에, 대웅제약은 경쟁을 앞두고 저가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유비스트 기준 처방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8월까지 대웅제약의 이같은 저가 전략이 처방 시장에서 통하지 않은 모양새다.

올해 3월 유비스트 기준 유한양행의 레코미드서방정 약 1억4000만원, 대원제약의 비드레바서방정 약 1억7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GC녹십자의 무코텍트서방정 약 6800만원, 대웅제약 약 1300만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판매 첫 달 매출 양상은 현재까지 유지되는 모습인데, △유한양행 레코미드서방정이 올해 2분기 약 7억원 △대원제약 비드레바서방정 약 5억원 △GC녹십자 무코텍트서방정 약 4억5000만원 △대웅제약 뮤코트라서방정이 1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유한양행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레바미피드 서방정 처방실적[출처=유비스트, 2분기 단위; 억원]
레바미피드 서방정 처방실적[출처=유비스트, 2분기 단위; 억원]

지난 4월 출시된 무코스타서방정은 올해 2분기 1억3000만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대웅제약의 뮤코트라서방정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올해 7월과 8월 처방실적을 살펴보면, 오츠카제약의 무코스타서방정이 대웅제약의 뮤코트라서방정의 처방실적을 앞질렀다.

올해 7월 기준 무코스타서방정은 약 1억1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83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한 뮤코트라를 앞질렀다. 8월에도 약 1억8700만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무코스타서방정은 뮤코트라서방정을 넘어 GC녹십자의 약 1억888만원을 기록한 무코텍트서방정의 실적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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