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52.7%...유효 표 중 임현택 29.7% -필수 26.7%
26일 결선투표통해 41대 의사협회장 결정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자리를 놓고 임현택 후보와 이필수 후보가 맞붙는다. 총 유효표 중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득표자 2인이 한번 더 선거를 치르게 된 것이다.
'의사면허 관리 강화법안', '공공의료 정책' 등 현안이 많은 만큼 의사들의 표심이 누구에게로 향할지 주목된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진행된 투표 결과 임현택 후보, 이필수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수 2만 5785표(무효표 11표 제외) 중 29.7%인 7657표, 3번 이필수 후보가 26.74%인 6895표를 얻었다.
이어 3위 박홍준 후보는 4674표(18.13%), 4위 이동욱 후보 3022표(11.72%), 5위 김동석 후보 2359표(9.15%), 6위 유태욱 후보 1178표(4.57%)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투표참여 선거인수 총 4만8969명 중 2만5796명(전자투표: 2만5030명, 우편투표: 766명, 무효표 11표 포함)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52.7%를 기록했다.
결선투표에서 기호 1번은 임현택 후보, 기호 2번는 이필수 후보다. 우편투표는 23일부터 26일 18시까지, 전자투표는 25일 08시부터 22시, 26일 08시부터 18시까지 실시된다.
결선투표의 개표는 26일 19시 이후 실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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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hjlee@hitnews.co.kr
폭 넓은 취재력을 바탕으로 제약산업과 건강보험정책 사이 퍼즐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