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신규 확진자 27명...치료중 환자 3125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50명이며, 이 중 7117명(66.9%)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312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9명보다 줄어든 27명이다. 국내 확진사례가 22명이고, 해외유입 신규사례는 5건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대구에서는 31번째 확진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조정관은 "매일 밝히는 확진환자의 규모는 그날 환자 발생숫자의 불과할 뿐,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섣부른 예단을 하는 것은 경솔하다"며 "실제 감염 발생이 확진환자로 밝혀지는 데까지도 시차가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도 어느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확진환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최근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방역망 밖에서의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주 내내 50명 이내로 발생하였던 확진환자 추이가 주말을 지나 다시 증가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 함께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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