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개편·제공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올해 1월 2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14세 미만 자녀의 투약 이력을 가족관계 확인만으로 조회 가능하도록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개편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자녀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했으나, 이번 절차 개선을 통해 부모 공인인증서 인증과 가족관계 증빙만으로 손쉽게 14세 미만 자녀가 먹은 약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는 DUR(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 점검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국민은 최근 1년 개인 투약이력을 직접 조회할 수 있고, 알러지·부작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의료현장에서는 환자·보호자 동의 하에 의·약사가 투약이력과 알러지·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다. 심사평가원은 2016년 홈페이지 서비스 개시 이후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건강정보'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 조제약국 지도기반 위치정보 제공 등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왔다.

심사평가원 김미정 DUR관리실장은 "앞으로도 DUR과 '내가 먹는 약! 한눈에'를 국민 편의 최우선 서비스로 개선하고, 건강정보에 대한 알권리 보장과 의료소비자 중심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투약이력 조회 절차
14세 미만 자녀 투약이력 조회 화면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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