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제조 GMP설비 구축을 완료
연내 임상 시작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 강화

CAR-T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로셀이 면역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완공된 GMP 시설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관내 500m2 규모로 구축됐으며, 일년에 약 1백여명의 환자에게 투여 가능한 면역세포치료제를 제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왼쪽부터) 김형철 연구소장, 김원석 교수, 김건수 대표, 임영혁 연구부원장, 윤엽 교수, 장종욱 교수

해당 GMP 시설은 혁신적인 면역세포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며 유사한 수준의 GMP시설을 국내에 보유한 기업은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말기암 환자를 치료대상으로 하는 CAR-T치료제를 비롯한 면역세포치료제는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최첨단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대형병원의 뛰어난 임상시험 역량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앞으로 회사는 국내 최고의 임상시험 역량을 보유한 삼성서울병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회사가 보유한 혁신적인 면역세포치료제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큐로셀은 말기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CD19 CAR-T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을 위한 임상 1상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GMP 시설 구축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과 큐로셀의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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