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바이오 생태계 변화에 능동 대처할 것"

장병원 신임 부회장(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병원 신임 부회장(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부회장이 2일자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2일 협회에 따르면, 장병원 부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제약강국 실현에 온 힘을 다할 것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부회장은 "국민·정부와 제약산업계가 공감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즐겁게 일하면서 성과를 내고 보람·긍지를 느끼는 조직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협회는 이동호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 후임으로 김화종 강원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신임 센터장에 취임했고, 승진한 이재국 전무가 상근임원 업무를 시작하는 등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이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병원 신임 부회장(63)은 경남 창원 출생으로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일본사회사업대학 대학원에서 각각 보건학 석사와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대 초 행정직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노인요양보장과장·감사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경인지방식약청장, 식약처 초대 차장, 삼성제약 부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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