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 제약협 이사장 만장일치 낙점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 제약협 이사장 만장일치 낙점
  • 김경애
  • 승인 2020.02.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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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부회장에 장병원 前 식약처 초대 차장 선임

이재국 상무이사 이사장단 회의 브리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4대 이사장에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차기 부회장에는 장병원 前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이 선임됐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이사는 12일 오전 열린 이사장단 회의 결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오늘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된 두 사람은 18일 열리는 1차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25일 정기총회는 서면 회의로 대체된다. 

이관순 차기 이사장(왼쪽)과 장병원 신임 부회장
이관순 차기 이사장(왼쪽)과 장병원 신임 부회장

이관순 신임 이사장(60)은 충남 서산 출생으로 대전고등학교·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했다.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화학과 석사 과정을 밟던 중 1984년 한미약품에 병역특례로 입사했다. 한미약품 연구소장·전무이사와 R&D본부 사장 등을 거쳐 2010년 11월 대표이사 사장·2019년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2012년에는 제약바이오협회(구 한국제약협회) 연구개발위원장·부이사장을 맡았다. 그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주역으로 평가받는데, 특히 당뇨 신약기술인 퀀텀 프로젝트와 독자적인 비만 치료제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장병원 신임 부회장(63)은 경남 창원 출생으로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일본사회사업대학 대학원에서 각각 보건학 석사와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대 초 행정직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노인요양보장과장·감사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경인지방식약청장, 식약처 초대 차장 등을 지냈다. 현재 삼성제약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협회 정관에 따라 차기 이사장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선임되며, 이사회·총회에 보고된다. 부회장 등 상근 임원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추천하며, 이사회 선임·총회 보고로 인선 절차가 완료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재국 상무이사를 차기 전무이사로 승진 추천하고, 이사회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재단법인인 (가칭)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으로 연중 전환·설립하기 위해 7억원을 출연하는 안건도 18일 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3000억대 매출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한 대웅바이오의 정회원 가입 신청 건도 이날 승인되면서, 회원사와 정회원사가 각각 195개사·74개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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