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75mg 추가, 8개 용량으로 제품군 구성
처방·조제·복용 편의성 강화

씬지로이드정 0.0375mg(사진: 부광약품)
씬지로이드정 0.0375mg(사진: 부광약품)

부광약품(대표이사 유희원)이 갑상선호르몬제 '씬지로이드정 0.0375mg'을 발매해 총 8개 용량 체제를 구축했다.

7일 부광약품은 "0.0375mg 발매로 의사 처방과 약사 조제·복약 지도, 환자 복용 시 불편함이 모두 해소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약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씬지로이드는 지난 수십년간 국내에서 판매된 갑상선 호르몬제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0.025mg, 0.112mg, 0.2mg 등 3개 용량을 추가 발매하면서 총 7개 용량으로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시킨 바 있다. 여기에 최근 0.0375mg을 발매해 총 8개 용량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 또는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치료는 생존 시 필수적이다. 또, 갑상선 호르몬제는 호르몬제 특성상 환자 혈중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밀한 용량을 처방해줘야 한다. 환자들은 사소한 용량 차이에도 이상반응 등의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광약품은 글로벌 시장에 발맞춰 총 8가지 용량을 발매했다. 회사는 "세부용량 조절 필요성을 느끼는 의사·환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에 발매된 0.0375mg을 통해 분할의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조제 과정의 불편함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부광약품은 가장 다양한 갑상선 질환 치료제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제로는 씬지로이드정·콤지로이드정,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로는 메티마졸정·안티로이드정이 있다. 회사는 "이 제품들은 효과·안전성에서 수십년간 오랜 처방 경험이 누적된 검증된 약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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