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코로나19에 대비한 사전 준비로 지난 13일 주주총회를 안전히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사외이사 선임 건을 비롯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먼저 전자투표 및 사전서면투표 등을 독려하기 위해 주총 안내 서신을 보냈다. 이에 전체 참석자 수가 줄었다. 

4인용 테이블에 한 명만 착석할 수 있도록 해 개인간 간격을 유지했다. 총회장 입구 야외에 천막 3개동을 설치해 각각 대기, 주주 확인과 자료 배포용도로 사용했다. 

참석을 원하는 주주들은 건물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확인, 손소독 및 열화상카메라로 체온 측정 후 입장했다.

따라서 참석 인원도 평년 기준에 절반 정도로 줄었다. 총회 진행 내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주총 전후로 건물에 대한 대대적 소독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주총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기존 안건 외에도 올해 매출 계획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진행상황, 최근에 발표된 레보비르의 코로나19 관련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신규 도입품목과 처방실적이 꾸준히 올라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 아울러 'JM-010' 등 주요 파이프라인과 자회사 콘테라파마 상장이 진행 중이다.

특히 레보비르에 대해서는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게 회사 측 답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