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바로쓰기운동본부, 2019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성과 공개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지난해 6만1686명에게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주한 '2019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게 약사회 측 평가다.

▲인천 부평구 진산초등학생 5, 6학년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체험학습 현장
▲인천 부평구 진산초등학생 5, 6학년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체험학습 현장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이하 약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부산지역을 비롯한 12개 교육기관별로 영유아·청소년·어르신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교육기관별 156회로 총 1872회 계획했으나, 교육 결과 계획대비 108%인 총 2019회로 6만1686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2018년에 이어 식약처 생애주기별 교재를 활용해 영유아·청소년·어르신 대상별 표준교재를 제작, 12개 교육기관에 배포했다. 또,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 네크워크를 통해 전국에서 표준화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강사양성교육을 교육기관별 3회씩 열어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 1324명을 양성했고, 이들은 지난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또한 교육용 교구 3종(의약품케이스 가방, 양면형 접이식 이동 교구, 체험학습용 판넬)을 제작, 교육기관에 배포해 학습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 중심형 교육의 성과를 이끌었다.

나아가 일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소화제의 원리 △붕해도 실험 △처방전 알아보기 △약사용 십계명 △가정상비약 및 외용제 사용법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학습을 운영해 흥미를 유발하고, 실험을 통해 의약품안전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 홍보 및 의약품 구매 ·사용 유형, 정보 및 지식 습득 경로 등 설문조사를 해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약본부는 향후 2019년 장애인 시범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소외계층 대상별 맞춤형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통해 전 국민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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