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바로쓰기운동본부, 청소년 의약품안전 지식점수 향상시켜
'2019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수행… 안전사용 이해도 향상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 이하 약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수행한 결과 청소년들의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본부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후 교육이해도·의약품 안전사용 지식변화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으며, 설문 결과 교육 전·후 변화를 확인했다.

이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경험이 있는 약사 강사가 학급별 소규모 교육으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의 점수가 향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에 응한 2만1217명의 초등학생은 교육 전·후 정답률이 79.4점에서 91.9점으로 올랐다.

'큰 알약은 쪼개서 먹지 않는다' 항목과 '모든 약을 냉장보관하지 않는다'의 정답률 변화가 가장 컸는데 본인의 판단에 따른 제형 변경 금지, 보관방법에 대한 지식 정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한 1만184명의 중·고등학생의 경우 '모든 약은 식사 후에 먹는다' 항목과 '개봉한 안약은 사용기한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항목, 항생제 복용 관련 항목의 정답률 변화가 커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영유아 교육의 경우 담당 교사 253명을 대상으로 수업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9.6%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아이들의 흥미도와 관련해서는 98.4%가 흥미가 높았다고 응답했다. 

추가 요청사항으로 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원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본부는 국민 실생활과 연관된 자료를 토대로 체험학습 등을 접목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는 등 '2019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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