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와 1:1 미팅, 신약 후보물질 파트너십 발굴
아토피 JW1601 안과질환으로 적응증 확대·기술제휴 추진
통풍 URC102 글로벌 기술수출 논의

JW중외제약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인 'JP모건'에 참가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굴해 원천기술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대표이사 이성열)은 현지시각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1:1 미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는 "JP모건과 같은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는 회사가 보유하는 원천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하는데 최적의 행사"라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과 통풍 치료제 'URC102'의 연이은 기술수출로 확인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JW1601과 URC102의 추가 기술제휴 사업을 논의한다.

JW중외제약은 JW1601의 적응증 확대 전략과 개발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가려움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 신약(First In Class) 후보물질이다. 아토피 피부염에 이어 현재 노인성 황반변성·알러지성 결막염 등 안과질환에 대한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URC102에 대해서는 한국·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한다. 회사는 "지난해 9월 통풍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아 중국에 기술수출되면서 다른 국가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도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 외 Wnt 표적항암제 CWP291, Wnt 표적탈모치료제 CWL08061, 수지상세포치료제 CreaVax(크레아박스) 등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임상개발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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