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까지 마무리...임시사택 173채 운영

서울에 남았던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등이 오는 29일부터 원주로 이전한다. 심사평가원 2차 지방이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15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원주 2사옥 이전 인워는 1095명 규모다. 이전은 11월29일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되는데 5톤차량 249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이전부서는 국제전자센터 7개, 서울사무소 본관 4개 등 총 11개다.

국제전자센터에 있는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심사기획실, 약제관리실, 고객홍보실, 혁신연구센터, 급여등재실, 급여보장실 등은 11월29일부터 11월8일, 서울사무소 본관의 심사기준실, 심사위원, 의료급여실, 심사실, 심사관리실은 12월11일부터 12월15일까지 이전작업을 진행한다.

비상근 전문·자문위원 심사 및 수도권 회의센터, 보건의료빅데이터 R&D센터 등은 국제전자센터에 남는다.

심사평가원은 직원들의 정주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사택과 통근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임사사택은 173채(3인 1실)를 운영하기로 하고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 입주인원은 519명이다.

통근버스는 종전 14대에서 26대로 확대된다. 구체적으로는 수도권 8대에서 18대, 원주시내 6대에서 8대다. 또 어린이집은 1~2사옥을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는데 최대 3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원주 반곡동 소재 제2사옥은 지상9층, 지하 1층 규모로 1294명이 일할 수 있다. 준공 예정일은 11월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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