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부족으로 매입…업무 배치계획 없어"

지난해 9월 송파구 IT벤처타워로 이전을 완료한 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이 사옥을 추가로 취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달 28일부터 사흘간 제1회 이사회를 열어 기존 2층·9층·13층·14층에 더해 18층을 추가 사용하는 내용의 서울지원 사옥 추가 취득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재 송파구 IT벤처타워 △2층에는 고객지원부·민원실 △9층에는 심사평가위원실·심사평가3부 △13층에는 심사평가2부·지원 빅데이터센터 △14층에는 심사평가1부가 위치한 상태다.

이달 계약 체결로 추가로 취득한 18층의 전용면적은 901.27m²(272.63평)다. 취득 비용은 50억원(부가가치세 제외)으로, 지난해 승인된 사옥 취득비 52억원을 사용한다. 건물분 부가가치세 2억원은 감정평가 토지·건물 배분율에 따라 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기존 서울지원 공간이 좁아 18층을 추가 매입하게 됐으며, 지금 당장 특별한 업무를 배치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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