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9곳 중 25곳… 조아제약 · 하나제약 · 메디포스트 · 한국에자이 등

조아제약과 하나제약, 메디포스트, 한국에자이 등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상공회의소)이 평가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정보원·한국기업데이터·사람인·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을 선정, 지난 28일 발표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소개하는 사업이다. 신용등급 BB이상, 최근 2년간 매출액 증가, 전년도 수익률 순증가 중소기업의 참가신청을 받아 재직자 평점 상위 30% 기업을 선별한다. 

청년이 선호하는 CEO 비전·철학, 성장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복지·급여 등 8개 테마별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정보는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http://goodcompany.korcham.net)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정보는 기업개요, 재직자 평가, 신용평가정보, 채용정보 등으로 구성돼있다. 올해부터는 채용중인 기업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원클릭' 지원도 가능하다.

의료·제약 업종은 25곳으로 ▶ (의) 남촌의료재단 ▶ 국전약품 ▶ 나음케어 ▶ 다산제약 ▶ 마더스제약 ▶ 메디포스트 ▶ 메타바이오메드 ▶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 삼익제약 ▶ 씨젠 ▶ 아주약품 ▶ 에스텍파마 ▶ 엑스코바이오 ▶ 영동제약 ▶ 위더스제약 ▶ 이루다 ▶ 조아제약 ▶ 중앙백신연구소 ▶ 파마킹 ▶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 하나제약 ▶ 하이텍팜 ▶ 한국백신 ▶ 한국에자이 ▶ 휴젤이 선정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을 시작했다"며 "지난 1년여간 보니 알려지지 않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많고, 직원들의 성장과 기업문화에 관심 높은 중소기업에 청년들도 취업을 희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이어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상의를 비롯한 5개 기관이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기업방문의 날 행사를 전개하여 청년 취준생에게 현장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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