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식약처 시판허가 받아..."메디컬 니즈 부응"

제일약품 사옥

"TS-1과 론서프로 대장암 환자의 메디컬 니즈에 부응하겠다."

식약처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최근 전이성 결장직장암(mCRC) 치료제인 '론서프(Lonsurf)' 시판허가를 받았다. 회사측은 기존 치료제인 TS-1과 함께 대장암 관련 시장수요에 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론서프는 일본 다이호社로 부터 국내 라이선스를 취득한 전이성 결장직장암(mCRC) 치료제로 '트리플루오로티미딘(Trifluorothymidine)', '티피라실(tipiracil hydrochlor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항암제다. 

이전 플루오로피리미딘 계열,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 화학 치료 요법, 항 VEGF 치료제, 항 EGFR 치료제 (RAS 정상형 wide type의 경우)로 치료받은 적이 있거나 치료할 수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를 위해 사용이 가능하다. 

론서프는 또한 미국, 유럽, 일본에서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도 승인을 받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론서프가 식약처 승인을 받음에 따라 기존 항암제 대표품목 TS-1과 함께 항암제 분야에서의 제일약품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암환자의 치료에 큰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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