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GV1001 바이오마커 관련 치료에 대한 독점 권리 확보 예정"

젬백스앤카엘(대표이사 김상재·송형곤)는 '암의 면역학적 치료에 유용한 생물학적 마커'(Biological markers useful in cancer immunotherapy)에 대한 대만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출원번호: 103119761, 등록번호 : I670074).

젬백스는 "본 특허는 이오탁신·MIP1α·CRP의 혈청·혈장 레벨이 암의 면역 치료법을 실시하는 실행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유용하며 중요한 바이오마커인 것을 밝혀낸 것에 기초한다. 인간 텔로머라제 단백질에서 유래한 GV1001 펩티드로 면역화할 때 선택적으로 젬시타빈·카페시타빈의 조합과 병용하는 것"이라면서 "GV1001로 환자를 치료하는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방법과 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젬백스는 이번 특허를 활용해 향후 대만 내 GV1001 바이오마커 관련 치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젬백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코팅 레진(Coating Resin)과 필터 제조·판매업을 목적으로 1998년 3월 설립된 중소기업이다. 세계 최초 면역항암치료제 '리아백스주'를 개발해 2014년 대한민국 신약 21호로 등재시킨 바 있다. 펩타이드 백신기술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을 통해 36개가 넘는 국가에서 490여개 이상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25건의 상표출원·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췌장암 치료제는 현재 국내3상,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국내 3상,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국내2상·미국 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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