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당초 8월 예상서 일정 변경

여드름균을 억제하고,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효과 등이 있는 독시사이클린제제 항생제 '바이브라'가 올 11월까지 제품 공급이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화이자 측은 이달 중 공급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일정을 재조정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1일 공문을 통해 바이브라마이신엔정 100MG 500BTL 제형의 재공급 시점이 지연됐다고 했다.

이어 회사 측은 "지난 6월 4일, 재공급 시점을 8월 중으로 안내했지만 제조원의 생산 일정 지연으로 공급이 지연됐다"며 "현재 확인 가능한 정보를 기준으로 정상 공급이 가능한 시점은 11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브라마이신엔정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수차례 공급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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