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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생 국시 재응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57.9%는 재응시에 반대했다. '다른 국가고시와 형평성 및 불공정하다'는 이유가 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DNA'에 의뢰한 보건복지 현안 여론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여론조사 내용은 ▲의대생 국시 재응시,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코로나19 방역 중간평가로 구성됐다.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의료정책에 대한 여론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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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이하 NIMS)을 통한 마약류 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의 마약류 취급 보고 관리를 위한 '정기 현장 감사 제도' 개선도 요구됐다.1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NIMS와 장부의 일치 여부, 재고량 등을 파악하는 현재의 정기 감사 방식으로는 기록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악의 경우 NIMS와 장부 기록을 일치시키고 재고량만 맞춘다면 마약류를 유출해도 드러나지 않는다는 게 김 의원의 우려다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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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비싼 제네릭이 조제되고, 해외보다 10배 이상 제네릭이 많은 국내 제약시장이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대체조제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내 복제약 품목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복제품목 수가 미국과 프랑스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올 9월 기준 상위 5개 품목은 로수바스타틴, 클로피도그렐, 모사프라이드, 세파클러, 플루코나졸이다. 국내 복제 품목은 136∼143개 품목에 달하고 있다. 반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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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지 기자
2020.10.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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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가 13일 저녁 9시 무렵 마무리됐다. 전체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일정 중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하루가 통째로 배정된 식약처 감사는 '독감백신 백색입자' '조건부허가' '불법유통' 등 민감한 현안들로 채워졌다. 식약처 국감 #1. 백색입자 왜 나왔나식약처 정책질의는 일부 독감백신에서 보고된 백색입자에 집중됐다. 복지위는 최초 보고이후 공식발표까지 3일이 시간이 걸렸던 점과 국내 유통 의약품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국가출하승인 과정을 거쳤음에도 이물이 발생한 사태를 두고 식약처를 압박했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신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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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리베이트로 인해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제약사가 해당 기간 내 판매할 의약품을 유예기간 동안 도매업체와 약국에 '밀어내기'를 감행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지난해 리베이트 판매정지 처분된 8개 제약사 매출 증가율을 본 결과 처분 전 2주(유예기간) 동안 월 평균 매출 4배 이상 의약품이 판매됐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리베이트 판매정지 처분 이후 매출 증가율'을 분석, 13일 이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가 강선우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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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중고거래를 통한 '의약품 불법거래' 문제가 지적됐다.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13일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당근마켓과 같은 새로운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다수의 사용자가 의약품 판매에 대한 위법성과 부작용 우려 없이 거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당근마켓을 통해 거래된 의약품을 실제 제시하며 "구입한 중고 의약품에는 향정신성전문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는 식욕억제제도 있다"고 했다.김 의원은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고혈압치료제 등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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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등 유해약물의 사회적 손실비용 분석에 따르면 적발된 마약사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1705억원으로 추산됐다.세부적으로 ▲건강보험과 연관된 보건·의료비용 33억 원 ▲형사사법비용인 재판 비용 및 교정비용 1193억 원 ▲업무 효율성 측면의 생산성 손실비용 31억 원 ▲마약중독자로 인한 주변의 고통 비용 448억 원이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산단원갑)이 국정감사를 위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2017-2019 마약사범 재범률'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마약사범들의 재범률이 평균 36.2%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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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 확인된 지난 6일 이후 9일 발표까지 3일간 6479명이 백색입자 독감백신(제품명 코박스플루4가PF주)을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총 6479명이 해당 독감백신을 접종받았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6일 오후 2시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백색입자가 발견됐다고 보고를 받았다. 이후 긴급 수거·검사와 제조사에 대한 현장조사, 콜드체인 분석, 전문가 자문, 관련 제품 추가 수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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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지 기자
2020.10.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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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사들이 약가인하 지연을 위해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3년간 약 1500억원으로 추정됐다.이에 대해 보건복지위원회는 구상권 청구나 페널티를 부여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일부 제약사들이 행정소송과 집행정지를 통해, 정부의 정당한 약가인하를 지연시켜 기업의 이익을 챙기고 건보 재정에는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현행 약가 제도 상 정부의 약가인하는 건강보험 급여 등재 오리지널 품목 특허기간 만료나 허가사항 변경 등 재평가 요인이 발생할 경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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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2020.10.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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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백스 조건부 허가 승인과 취소 과정에서 불거져 있는 여러 의혹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한 국정감사에 올라 추궁당했다.조건부 허가는 현재 치료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개발사에게 임상시험 대신 부여된 조건 이행을 전제로 시판허가를 내 주는 특혜 부여제도인데 관리감독이 없었다는 게 주된 문제제기였다.특히 리아백스는 조건부 허가 과정에서 업체가 당시 허가·심사 조정과장을 영입해 조건부 허가 승인에 적극 활용했다는 히트뉴스 기사도 언급됐다.리아백스 허가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식약처 전 직원들에 관한 내용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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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2020.10.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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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진단·치료에 인체 이식형 의료기기의 활용이 확대, 환자 피해를 야기하는 이상 사례도 늘고 있으나 제도적 미비점 때문에 피해 환자들에 대한 보상이나 구제가 어려운 것으로 지적됐다.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올해 8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된 인체 이식형 의료기기의 이상 사례 건수는 5년간 총 3만 2735건에 달했다. 2016년 5315건에서 2019년 7876건으로 이상 사례가 약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올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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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지 기자
2020.10.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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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보건용 마스크를 비롯한 의약외품 마스크 수입 및 제조업소 등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의약외품 마스크 수입 및 제조업소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188개소에서 올해 9월말 현재 627개소로 3배 이상 늘어났다.같은기간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제조업소가 121개소에서 394개소로 225.6% 증가했고 수입업소는 26개소에서 38개소로, 수술용(덴탈) 마스크의 경우 제조업소가 26개소에서 119개소로 357.7% 늘었다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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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 국가출하승인 허가 서류를 고의로 조작하는 혐의를 받고 있는 메디톡스에게 '본때를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질의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법정다툼과 향후 재발대치 방안 마련 등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강 의원은 "메디톡스 사례는 의약품 안전성의 근본질서를 왜곡하고 신뢰도 저하를 가져왔다"며 "이는 GMP, ICH, WHO실사 면제 등 의약품 허가심사 성과들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심각한 문제"라 강조했다.그는 메디톡스에 부과된 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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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2020.10.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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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제 등 전문의약품 불법 유통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터넷을 중심으로 관련 면허가 없는 사람들이 전문의약품을 조합해 복용하는 등 문제가 잇따른다고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불법 반입 적발 현황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도 166건이었던 의약품 불법 반입 적발 건수는 2019년 348건으로 2배 이상, 금액 규모는 4배 가까이 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적발한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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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적발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실시된 이후, 의료용 마약 과다처방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봉민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향정신성 의약품 과다처방 현황'자료에 따르면, 20대(93년생)의 한 여성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5개월 동안, 40개 병·의원에서 총 236회 프로포폴을 투약받아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오남용 사례를 신속하게 적발하기 위한 '의료용마약 오남용기준' 마련율도 13%에 그쳤다. 현재 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의료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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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적발된 마약은 총 1조7292억원, 893.2kg이었으며,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액 환산 시 2016년 대비 2019년 8.8배 늘어났다.지난해 적발된 마약반입 규모는 1조8292억원으로 2016년 887억원에서 무려 8.8배 늘어났다. 연도별로는 2016년 887억원, 2017년 880억원, 2018년 6792억원, 2019년 8733억원이었다.중량 또한 2016년 이후 급증했는데, 지난해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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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서 환자 1인당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량이 전체 평균에 비해 1.67배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항불안제로 사용되는 로라제팜과 디아제팜은 1.45배 그리고 최면진정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1.25배 더 많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요양병원이 환자 1인당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량이 전체 평균에 비해 1.67배 많았고, 특히 항불안제로 사용되는 로라제팜과 디아제팜은 1.45배 그리고 최면진정제로 사용되는 졸피뎀은 1.25배 더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심평원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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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악용한 의약품·건강기능식품·식품 과대광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최근 3년간 의약품·식품·건강기능식품 SNS 과대광고 적발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6)간 SNS를 이용한 의약품·건강기능식품·식품 과대광고 적발 수가 7295건에 달했다. 최근 3년간 과대광고로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은 '식품'으로 총 3492건이었다. 다음은 '의약품'으로 2805건, '건강기능식품' 998건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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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고된 손소독제 중 약 10%(123종)이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염화벤잘코늄'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하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7월,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염화벤잘코늄 흡입 독성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염화벤잘코늄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면 호흡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정했다. 당시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에서는 "국가에서 안전하다고 인정한 성분을 넣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까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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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퇴직공무원의 산하기관 '낙하산' 행태가 심각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역대 산하기관 임직원 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 산하의 7개 기관 임직원 채용이 총 29번 있었으며, 이 중 20명이 식약처 출신이었다고 13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경우 기관장과, 상임이사(기획경영 1명, 인증사업 1명)를 올해 임명했는데 모두 식약처 출신이 내려갔다. 연봉은 기관장의 경우 1억 4500만원, 상임이사는 각각 1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13 11:16